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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별미 게장 담가볼까요??~~~~
■간장게장
우선 간장게장.
맛내기 어렵다고 지레 겁먹지만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맛내기의 포인트는 간장이다.
꽃게에 진간장만 들이부으면 너무 짜고,
색도 칙칙해서 먹음직스럽지 않다.
국간장과 진간장, 그리고 다시마 우려낸 물을
섞어 담그면 짜지 않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비율은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국간장·진간장·다시마 국물을 동량으로 섞거나,
국간장과 진간장을 2:1로 섞은 후
적당한 염도가 될 때까지 다시마 국물을 섞는 방법이 있다.
살아 있는 꽃게를 솔로 잘 씻어 그릇에 담고
간장을 부은 뒤 저민 생강과 마늘, 말린 붉은 고추를 넣어둔다. 냉장고 안에 2~3일 두었다가 국물만 따라내어 팔팔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다시 게장에 붓기를 2~3번 반복하면 맛난 간장게장이 된다.
게장용 게는 반드시 암게로 하고 들어봐서 묵직한 것이 좋다.
너무 큰 것보다는 1kg에 서너 마리 달 정도의 중간 크기가 적당하다.
게장이 다 익은 뒤 며칠 사이 다 먹을 수 없다면 한 마리씩
냉동 보관해 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양념게장
양념게장 역시 신선한 꽃게로 집에서 만들면
화학조미료에 대한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우선 게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토막낸 다음 양념장에 버무린다.
양념장은 동량의 고춧가루와 진간장에
물엿·참기름·통깨·다진 마늘·다진 생강·양파즙 등으로 맛을 낸다.
살아 있는 꽃게는 여러 가지 재료를 넣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팔팔 끓는 물에 고추장을 풀고 꽃게와
파, 마늘을 넣고 끓인 꽃게탕은 그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철 별미 매운탕이 아닐 수 없다.
~~ 신문에서 가져온 글이지만
솔뫼간장으로 담아 보세요 정말 맛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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