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무우잎을 짚으로 엮어서 그늘에 매달아 자연스럽게 말려 놓은 것이 무우시래기이다. 겨울철에는 배추시래기 된장국 보다 무우시래기 된장국이 깊은맛이나고 좋다. (재료) 무우시래기. 된장: 적당양 삐뽀리: 7-8마리정도(멸치보다 다시물이 구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다진마늘. 쌀뜨물(된장종류는 쌀뜨물로 하여야 제 맛이 난다) 만드는 방법: (1) 잘 말린 무우시래기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푹 삶아낸다. (2) 푹 삶은 무우시래기를 찬물에 여러번 행구어 내고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그냥 먹어도 되지만 껍질을 벗기면 부드럽다) (3) 무우 시래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적당량 된장을 넣고 손으로 치대어놓고 쌀뜨물을 붓는다. (4) 삐뽀리를 넣고 한소큼 끓여낸다. (5)시래기 국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추고 기호에 맞게 고추가루를 약간 넣어도 된다. ***** 무우시래기는 국도 끓여 먹어도 되지만 푹 삶아서 껍질을 벗겨 손질한뒤 뜨거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뽂아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우리집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날 나물에 무우시래기뽂음을 빠지지 않고 해 먹는다. 지리산 솔뫼농원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