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안해님께서 보내주신 자잘하고 야무진 양파로 간장,식초,설탕을 넣고 짱아찌라고 해야하나? 하옇튼 밑반찬을 맹글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삭으니 새콤달콤한게 여간 맛나지가 않습니다. 삼겹살을 구워서 곁들여 먹어도 좋고, 산에 갈때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도 훌륭하고, 오늘처럼 날씨가 꾸무리한 날에는 감자부침개와 더불어 먹어도 아주 맛나구먼요. * 양파짱아찌 1. 물2대접, 진간장1대접, 설탕한공기를 넣고 팔팔 끓인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겨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없앤다. 3. 유리항아리에 2번 양파를 차곡차곡 담아둔다. 4. 1번이 싸늘하게 식으면 식초를 한공기 넣어서 섞은 다음, 3번에 붓는다. 5. 일주일정도만 두면 흰양파가 까무스름하게 변해서 새콤,달콤하게 익은 맛난 양파를 드실수 있다. * 양파가 쫌 크다싶으면 반으로 잘라서 넣어도 됩니다. 익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오래오래 먹을 수 있거든요. * 찍어먹어서 적당히 새콤달콤하게 입맛대로 설탕이나 식초, 또는 간장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 드시고 나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셔요. 양파냄새가 쪼까 나등구먼요. ㅎㅎ... 특히 선보러 가시는 아가씨나 총각님덜은 드시지 마셔요. 애인 만나서 뽀뽀스케줄이 있는분은 절대루 드시지 말구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