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집집마다 김장김치가 쉬어질때입니다. 약간의 군 냄새도 나기쉽고... 그렇다고 매일 만두나, 부침개, 쌈으로만 해결할수 없겠죠. 친정엄마가 알려준 비법입니다. 친정엄마는 매년 이 방법으로 김장김치를 한여름에도 맛있게 드시고 있답니다. 날계란 세알 정도를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김장김치가 담겨있는 독아지 안에 깊이 박아 놓습니다. 계란이 완전히 삭아서 나중에는 형체가 없어집니다. 김치가 쉬어지는 속도가 늦어져서 지금 그대로의 맛을 유지 합니다. 계란이 신맛을 중화시키는 역활을 한답니다. 님들께서도 한번해보세요... 저희집에도 계란이 장독안에 김치와 친구삼아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