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니 감나무에 연시가 잘 익어가고 있네요 오늘 연시를 한 바구니나 땄답니다. 그중에는 까치가 맛있게 먹은 흔적도 있었지만~~~ 단단한 연시가 겨울내내 입을 즐겁게 해줄것 같아서 행복했답니다. 감은 쉽게 물러서 보관하기 가장 까다로운 과일 중 하나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감이 있으면,,, 건강에 좋은 감식초나 간식용 감말랭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단감이나 홍시보다 떫은 맛이 나는 연시가 적당하다. >>> 감식초 만들기 입니다. <<<< ①감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②감을 비닐에 넣고 밀봉한 뒤 10일 정도 두면 홍시가 됩니다. ③말랑해진 홍시에서 꼭지를 떼낸 뒤, 으깨서 채로 걸러 씨와 껍질을 제거합니다. ④걸러낸 홍시를 항아리에 담고 비닐로 밀봉한 뒤 15일 이상 숙성시킵니다. ⑤찌꺼기가 떠오르면 면포에 걸러냅니다. ⑥걸러낸 발효액을 25℃ 이상에서 한달 정도 숙성시킨 뒤, 80℃에서 10분 정도 끓여 다시 3개월 동안 발효시키면 감식초가 완성됩니다. >>>> 감 말랭이 만들기 입니다. <<<< ①감을 깎아서 위에서 볼 때 열십자 모양으로 잘라 네조각을 냅니다. ②그늘이나 반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말립니다. ** 감은 당도가 높아서 습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는 말리던 감을~~~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날이 개면 다시 꺼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잘 말리면 검붉은 색의 쫄깃한 감말랭이가 됩니다. **종종 곰팡이가 피지 않아도 색이 타닌 성분 때문에 검게 변하기도 하는데, 그냥 먹어도 된다 농민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