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열무로 젓국없이 물고추를 넣어 국물이 흥건하게 담그면, 봄부터 여름까지 담백하고 시원한 김치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잎이 많은 것에는 풀국을 섞어 담그면 더욱 시원한 맛이 난다. 재료: 열무1단. 소금. 다홍고추, 풋고추 10개정도. 실파. 마늘. 생강. 밀가루. 고축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연하고 싱싱한 열무를 정갈하게 다듬어 적당한 길이로 썬다. (2)다홍고추는 세로로 잘라 씨를 빼고 곱게 다진다.(분마기나 믹서로 갈아도 된다) (3)마늘, 생강은 곱게 다지고 실파는 잘 다듬어 적당하게 자른다. (4)열무에 소금 을 고루 뿌려 절였다가 숨이 죽으면 재빨리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5)작은 남비에 물과 밀가루를 넣고 잘 풀고 불에 올려 천천히 저으면서 풀을 쑤어 차게 식힌다. (예; 물이 5컵이면 밀가루 5스푼. 물이 3컵이면 밀가루3스푼) (6)(5)에다 찬물을 섞고 썰어두었던 풋고추, 실파, 생강,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7)절여진 열무에(6)을 넣고 다시 소금으로 간하고 김치통에 넣어둔다. (8)약간 매운것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넣고... 상온에서 이틀정도면 알맞게 익은 냄새가 나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는다. *** 열무김치는 국물이 많아야 쉬원하다. ***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나 찬밥을 풀어 풀처럼 만들어 넣어도 좋다. *** 오이를 썰어 절였다가 함게 담그어도 색다른 맛이 난다. *** 고추를 썰어 넣을때 씨가 들어가야 칼칼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