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내려가면 창문 여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가 환류되기 힘든 이유지요 거기다 난방까지 하다보면 실내 공기는 탁해지고 사람의 몸과 피부는 건조해지니, 아이들은 이런 때 아토피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을 받기 쉽답니다. 이럴 때 등장하는 것이 가습기~~~ 겨울철 필수품으로 들어가지만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할 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답니다. 곰팡이 이를 예방하려면~~~ (1)우선 수증기를 살균 정화해주는 기능이 있는 가습기를 고르는 것이고, (2)2~3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입니다. 청소는 수돗물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된 물은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염소까지 걸러내버릴 가능성이 있답니다. 물론 가습기 전용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집안에 감기 환자가 있을 경우엔 지나치게 높은 습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 등의 활동이 더 활발해져 자칫 호흡기를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쾌적한 실내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환기입니다. 하루에 최소한 두 번 이상은 3~10분 정도 집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갈아줘야 합니다. 겨울철 실내의 적정 온도는 섭씨 18~20도가 적당합니다. 날씨가 춥다고 실내 온도를 너무 올려선 안됩니다. 다소 서늘한 느낌이 들거나 춥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