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입니다. 평상시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농민들은 수시로 허리를 쭉 펴서 척추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합니다.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차 횟수를 늘려 나갑니다. ●노년층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이 안 좋으면 수영장에서 걷기나 물장구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듯 정기적인 척추 검진 역시 꼭 필요합니다. 아직은 아무런 통증이 없어도, 정기적인 척추 검진은 척추의 변형·척추측만증·척추골다공증 등 심각한 척추 질환을 조기에 발견·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거나 운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즉시 전문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노인성 척추질환(척추관협착증·척추압박골절 등)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적당한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두부·생선·저지방 육류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것이 좋고, 체중 과다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땀이 나고 있을 때 갑자기 냉방이 된 건물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힘든 일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면서 허리를 풀어주고, 일하는 중 심한 요통이 있으면 쉬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요통이 발생하면 무릎 밑에 베개를 고여서 무릎을 구부리고 바로 누워서 쉰 후 요통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농민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