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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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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지기 |
제목 : |
한가위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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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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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창밖의 달은 하루가 다르게둥글어져갑니다..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더....
이젠 어둡든 밤길이 제법 어수름하니 보이곤 합니다
저멀리 산등성이에선 노루울음소리 가 긴 여운을
남기곤합니다.앞마당 의 강아지도 화답을보냅니다...
얼마전에 포장공사를 마친 꼬불꼬불한 농노도 이젠 제법
하얗게웃음을 보냅니다...
그옆으로 억새가 달빛속에서 밀어를속삭이고...
논에선 벼들이 조용히고개숙여 귀를귀울이며
억새들의 속삭임을 듣고 있습니다...
달님은 점점더 높이 ..더 환하게 웃고있습니다..
우리들의 맘도 점점더 밝아옴니다....
힘들고 어려웠든 모든기억 들이 조용히
색을바래고 이젠환한 달빛에 점점사라져 갑니다...그리고
우리를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분들의 맘속에도
하얗게 달님은 둥글어져 가슴을 채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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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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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
04-1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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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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