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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님 안해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주문을 하고 올해는 첨이죠?
된장 떨어진지가 꽤 됐는데...
어머님이 주신 된장 처치하느라 못 시켰네요. ^^
몇달새 저희 아가는 23개월이 되었구요.
말도 제법 따라하구요.
고집도 생겨서 난감할때도 많아요.
그래도 말배울 시기라 그런지 이쁘기만 하네요.
얼마전에 쌈장에 밥 비벼서 상추 송송 잘라 줬더니 어찌나 잘 먹던지 ㅎㅎ
다른 아가들은 야채를 싫어한다는데 저희 꼬맹이는 파도 잘 먹고 이것저것 다 잘먹어서 다행이네요.
그래서 쌈장도 함 시켜보네요. 아가가 좋아할지...^^
아가 말하고 있으니 잠에서 깨서 지금 제 옆으로 왔네요. ㅎㅎ
책장에서 책을 한권 빼서 읽어달래요.ㅋ
이런게 기쁨이겠죠?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고 일해야 하는데 걱정스럽기도 하고 맘도 아프고...
그래서 올해 더욱더 신경 쓰려구요.
암튼 맛난 된장 기대할께요. ^^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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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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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