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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열에게 무엇을 생일 선물로 받고 싶냐고 했더니
책을 사 달란다.
까르푸에 가족끼리 나갔다.
가만 생각해 보니 가족끼리 단란하게 외출을 해 본건 1년이 넘은 것 같다.
준열이에게 책을 골라 주다가 내 책도 고른다.
파워포인트...
자오 홍보용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
태어 날때부터 알고 있는 사람 어디 있던가~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빠를 때라고 했던가?
아내는 괭이부리말 아이들 1,2편을 산다.
우유 한통, 콘푸레이크 한개, 왕라면 10봉지, 열라면 5봉지...
아내가 잠님께 일러 준단다.
나눔이는 매운걸 좋아해서 왕라면 보다 열라면이나 신라면을 좋아한다고...
그래서 매운 라면도 만들게 하던지, 나눔이 입맛을 왕라면으로 바꾸게 하라고 한다나? ^_^*
아무튼 단촐한 쇼핑이었지만
모처럼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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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국...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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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네티즌의 고백(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