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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숙님^^*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시죠~~
늦게까지 밖에서 일을 하다가
울 옆지기와 별자리 찾기를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북두칠성이 보이질 않더군요
하늘에 총총 박힌 별들속에 어디에 있을까?
두리번 두리번,,,
바로 머리 꼭대기에 국자가 탁 놓여있는 것을
오늘따라 못찾아서 한참을 바라보며 웃었답니다.
별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 하늘을
바라보는 시골생활이 행복하답니다.
콩알이 많은 된장 처음에는 만들었답니다.
그때는 콩을 삶아서 자루에 넣고는
일일이 밟아서 메주를 만들어서 콩알이 보였답니다.
요즘은 워낙에 많은 양을 만드니
아줌마들 힘이 들어서 도저히 못 밟으니 기계로 콩을 내리니
콩알이 예전만큼 많지 않답니다.
그리고 콩알이 없는 된장을 많이 선호하니 더 그렇게 한답니다.
예전에 저희가 도시에 살때는~~~
백태(흰콩)을 물렁해질때까지 푹 삶아서
조그맣게 뭉쳐서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된장찌개 끓일때 한덩어리를 넣어서 끓였답니다.
그러면 된장에 콩알도 있고 담백하게 먹곤 했답니다.
도움이 되질 못했죠
밤이 많이 깊어갑니다.
삼월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꽃 향기 넘치는 사월달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좋은 꿈 많이 꾸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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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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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에 보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