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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제목 :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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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가고...
행복한 일요일 아침 입니다.
뜨거운 햇살이 제자리를 찾았는지,여태것 하지
못한 자기일을 열심히 하려고 성화를 부립니다.

농부의 힘자랑은 행복한 자랑이지요.
힘 자랑한 만큼의 열매를 가져다 주니,
열매를 먹을때의 행복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답니다.
잠님...
천국과도 같은 휴일.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해 보세요.
비가 그친 하늘 참 아름답습니다.

저수지마다 물이 가득가득, 논마다 물이 가득가득...
물을 바라보며 그동안 가슴졸였던 시간을 보상받은
기분이었답니다.
약간 속상한 것은...
집안의 저수지가 넘쳐서 길이 또 내려 앉았다는 것...
힘자랑과 수리비가 든다는 것...

찹쌀로 세알빚어 끓인 미역국.
전 너무 좋아하는데, 옆지기는 질색을 한답니다.
그래서 못해먹지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잠님의 열무김치 다음으로 솜씨낸 음식인가요?
이다음에 맛 보여 주실거죠.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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