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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님^^*
안녕하세요
더위를 잘 견디고 나니
아름다운 가을을 선물로 받은것 같습니다.
집안에 앉아 있기 아까울 정도로 고운 날씨더군요
지리산 자락의 단풍도,,,
추석무렵부터 시작될듯 싶습니다.
우리집의 성질급한 단단풍은
벌써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기 시작했답니다.
고추가루 에구~~ 죄송해서 어쩌나요
올해는 제가 농사를 엉망으로 지어서(태풍 때문에)
고추가루를 판매하지 못한답니다.
많은 님들이 고추가루 문의 하시곤 하는데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리고 있습니다.
믿을만한 곳을 찾으셔서 미리 미리 준비해두세요
올해 고추값이 폭등이라 시장에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고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분 만나시면
고운 고추가루 믿고 주문하실수 있을겁니다.
내년에는 꼭 멋지게 농사지어서
죄송함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보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셨는데 빈손으로 보낸것 같아서
제 마음도 영 편치 않습니다.
명절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일교차가 심하니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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