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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님^^*
안녕하세요
큰댁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겠죠
가시는 길에 길을 막히지 않으셨는지요~~
오늘이나, 내일쯤 서울로 올라오시겠네요
귀경하는 차들로 도로가 꽉찼다고 하던데
쉬어가면서 천천히 집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큰댁에서 바라보는 보름달은
서울에서 보는 보름달과는 좀 다르죠
우리집에서 보는달은 더 둥글게 보이던걸요 ㅎㅎ
은영이는 우리가족을 대신해서
장독대 옆에서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합니다.
어떤 소원?? 하고 물으니
헤헤 웃으며 비밀이며 절대로 말 안하네요
그 소원속에는 가족들의 건강 공부... 등등
많은 소원이 들어있었겠지요
달님이 잘 듣고 들어줄지 모르지만....
우리가족은 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연속으로 다니고 있구요
감기 없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내세요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머플러라도 하시구요
치자꽃님 싸랑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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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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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