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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이면 그리오래 되지 않았군요...
저희들은 어릴때, 볼팬자루에 끼워쓰던
몽땅연필을 기억하고 지우개도 조각내어
아껴쓰던 기억이 있었습니다만,
그땐 너무가난했고, 연필조차 재대로
가진이가 별로 없었죠....
한반에 칠십명정도, 아님그보다더 많을수도..
그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 애들이 이십명
정도 였으니까요.
생일파티는 생각도 해보질못하고
동화책에서 읽은 다른나라얘기로
알고있었죠...
생일밥상조차 받을수가 없는이들이 대다수
였으니까요...
가장소중한 자신의 학용품을
선물한 그친구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가슴이 짠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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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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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과 고추장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