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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보미님^^*
안녕하세요
명절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고
가을단풍 구경하시며 잘 지내시죠~~~
추수도 끝내고,
누렁호박만 걷어들이고
고추밭에 약 오른 마지막 고추들만 수확하면
올 가을걷이도 마감할 시간이랍니다.
여름내내 태양과 함께한 먹거리들이
하나둘씩 모이니 새삼 감사하고 귀하게 다가옵니다.
고추장...
지금 보다 더 많이 매운 고추장은 없는걸요
더 맴게 하려면 청양초(매운 땡고추)를 섞어야 하는데
저희집 고추장을 담글때 섞지 않는답니다.
너무 매우면 안될것 같아서요
진짜 스트레스많은 날은
입에 불이 날것 같이 매운것 먹고 훌훌 털고 싶을때가 있죠
그러고 나면 며칠을 고생하지만~~~
에구 매운고추장을 준비못해서 죄송하네요
퇴근시간까지 즐겁게 근무하시고
낙엽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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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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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