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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남편이 수술후 퇴원하여 집에 왔길레 친구집에서
점심까지먹고 다녀오니 나리님의 반가운 편지가 와 있더군요.
오래간만에 세 부부가 모여서...
수다를 떨고...
마루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나리님의 염려 덕분에 태풍은 별다른 피해 없이 잘 넘어 가고,
몸도 이제 다 나았답니다.
항상 염려 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집 된장도 맛있게 먹어 주시고...
휴가때 이쪽으로 오시면 보고싶네요.
대접할 것은 없어도, 쉬원한 매실 쥬스는 한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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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님 .물건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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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먹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