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눔님
모기에게 집중 공격을 당했나 보군요.
저희집 고구마 밭에 앉아 있으면...
아빠모기, 엄마모기, 아들모기, 딸모기, 사위모기, 외삼촌모기... 등등.
저에게 다 모인답니다.
저~~~
그 가족들 다 먹여 살린답니다.
殺身成仁 정신으로....
우리집 대 가족모기들 저만 보면 고개숙여 예를 표하지요.
옆지기는 모기에게 인기가 없답니다.
오직 나에게만 모인답니다.
나눔님의 숙제...
옆지기에게 컨닝하니, 삼개월 이 지나도 살아간다나요.
그러니, 아깝지만 쬐끔 적선하면서 사셔야 겠네요.
혹시나...
꿈속에서 모기의 왕궁으로 소풍갈일이 있을지,
그때 칙사대접 받을지 모르잖아요.
저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모기에게 오늘도 적선했는걸요.
그래서 제가 문만 나서면 모기 가족이 경례부터 하는 걸요.
|
|
:
"거지 밥"
:
만 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