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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뜻이 잘 맞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귀하고 고마운 존재이듯, 자기와는 도저히 맞지 않는
싫다고 느껴지는 사람 역시 그 이상으로
귀한 존재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 전부가 뜻이 잘 맞고 말도 잘 통한다면
살아가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을 것이나, 그렇게 되었다면
인간의 생활 역시 진보란 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타산지석이란 말도 있듯이 남의 결함을 자기 반성의 계기로
삼고, 또한 서로 화합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류의 역사는
발전을 거듭하지 않았을까요.? 사실, 조화가 어렵고 싸움이
끊이지 않는 상대일수록 실제로는 서로의 연이 더 깊은지도
모릅니다. 고운 정보다는 미운 정이 더 깊다는 옛말도 있듯
싸우는 과정 속에서 더 돈독한 애정이 쌓일 수 있으니까요.
솔뫼농원에도 비가 오고 있는지요.
이곳 아파트 12층에서 비오는 모습 낭만이 있답니다.
태풍만 오지 않는다면, 이곳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답니다.
오늘은 휴식을 위해서 몸도 마음도 비우세요.
점심때..
솔뫼님과 나가셔서, 맛있는 외식이라도 하시면...
우리의 만남도 인연인데...
사람을 만나다가 보면 다시 만나고 싶은 좋은 사람들도 있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까다로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만나지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그런 세상에서
느낀점이 있다면 그들또한 세상을 상부상조
하고 사는 사람들이란거죠..
나부터 좋은 사람으로 살아 보고 싶습니다...
제가 보내는 커피향에 취해서...
저를 떠올려 보세요.
언젠가 한번 첮아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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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그리운 국민학교 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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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