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뫼농원입니다

이름 :

솔뫼

제목 :

사랑하는 아내 세연에게...

조회 :

3022

여보, 미안합니다.
여보, 고맙습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부부의 날이
재정 되었다는 기사를 며칠전 읽었습니다.
사실, 경상도문둥이로써...
크게 표현을 할 방법도 잘 모르지만,
부부의 날을 정해야 할 만큼
많은 문제가 새긴 세태 속에서도,
아직도 쬐끔 간덩이가 부은
촌넘은 미동님 글 한자락을 훔쳐서
뒤늦은 아양이나 부려 볼랍니다.

여보, 미안합니다.
여보, 고맙습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 어찌 지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