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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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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동 |
제목 : |
[이야기 하나] 화분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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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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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님 정말 멋집니다. 많이 배웁니다. 저도 공동체 만들어지면 아내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소국들을 심어야겠습니다. 들국화도 심으렵니다.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_^*
우리가족은 야생화를 좋아합니다. 소나무 숲 사이를 산책하다 보면... 집사람 아!!! 하고 한번씩 탄성을 지른답니다. 수줍은 새악시 모습으로 숨어 있는 갸냘픈 야생화 무리들... 불면 날아갈듯, 만지면 꺽어질듯한 자태에 손 한번 대어 보지 못하고 눈 사진을 이리 저리 찍어둔답니다.
워낙에 할미꽃과, 제비꽃을 좋아해서 이름모를 무덤가에서 파 옮겨 심었답니다. 제비꽃도 옮겨심고... 집사람 그것이 무척 고마운지... 봄난 되면 할미꽃에 인사 한답니다.
처음으로 집사람 생일에 목련 두그루 선물하여 현관앞에 심어 주었지요. 한그루는 우리 부부의 사랑을 시샘했는지... 죽어버리고... 자목련은 해마다 우아한 꽃잎을 선사 한답니다. 목련꽃을 바라보는 아내를 나는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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