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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님^^*
안녕하세요
비가 억수같이 퍼 붓다가
햇님이 방글방글...
또다시 잔잔한 빗방울이 흩날리고...
장마가 시작된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비가 넉넉히 내린 덕분에
금요일날 못다심은 모를 심고
모내기를 기분좋게 끝낼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하늘을 바라보며 원망도 했는데
비를 맞고 모를 심어도 전혀 싫지가 않았답니다.
논에 가두어둔 물에 동그랗게 떨어지는
빗물의 파편이 귀엽기만 하더군요
세월의 흔적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죠
젊을때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겠죠
그것도 내몸의 일부분이고 생활이니
사랑하며 지내야 조금은 수월해지겠죠
술을 줄이신다니 사모님이 제일 좋아하시겠어요
울 옆지기도 요즘 반주가 조금 늘었는데
가끔은 일부러 술이 없다며 새침을 떨기도 한답니다.
된장 2키로와 고추장 3키로는~~~
월요일(25일)정성껏 포장을 해서 보낼께요
화요일(26일)받으실수 있습니다.
부재시 경비실 적어서 보내니
외출하시게 되면 경비실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사모님 학기말이라 많이 바쁘시죠
조금 시간이 많아지신 잠님이 어깨도 토닥토닥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7월에 반가운 얼굴 뵙기로 하고
못다한 이야기는 그때까지 잘 간작해 두겠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고,
사모님께 안부 대신 전해주시고
행복한 주말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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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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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장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