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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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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희 |
제목 : |
내일^^ 제주도 갑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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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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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良寬)스님은 산기슭의 작은 초막에 살고 잇었다.
어느날 밤,스님이 없는 틈을 타서 좀 도둑이 들었으나
훔쳐갈 만한 것이라곤 찾을 수가 없었다.
빈 손으로 막 초막을 나서려는데 스님과 마주쳤다.
"그대는 나를 찾아 먼길을 왔을 터인데
어찌 빈 손으로 돌려보낼수 있겠나.
내 옷이라도 선물로 갖고 가게나."
당황한 도둑은 엉겁결에
벗어주는 스님의 옷을 받아 달아나 버렸다.
옷을 벗은 채 달을 쳐다보며 앉으신 스님.
"불쌍한 친구.
저 아름다운 달을 그대에게 주지 못해 안타깝구나."
..........................
방학이 시작된지 며칠이 지났지만, 집안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왔군요. 내일은 남편의 휴가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 모두~~ 비행시 타고 제주도로 갑니다. 그곳에 안해님 이 살던 곳이라구요. 곳곳에 안해님 의 향기가 있는지... 맡아보고 올께요. 그럼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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