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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우리집은 어제 카레 만들어 먹고 남은 것으로 점심 먹었습니다.
옆지기...
잠님이 보내주신 짜장면 해달라는 것 못 들은척하고
카레 주었지요.
"나는 짜장 달라니까?"
" 당신이 어제 저녁밥을 너무 많이 드셔서 벌로 오늘 점심도
밥 드셔야 합니다..."
"못~~ 살아 ~~"
한가지로 통일하지. ㅎㅎㅎ
오늘은 고추따러 못갑니다.
손님이 오신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녁에는 물건도 부쳐야 하고요.
장독위에 붉은고추 쭉 널어 놓았습니다.
그늘에 있는 고추는 내일쯤 지붕위에 널어놓을것입니다.
그러면 며칠뒤에 태양초 고추가 한자루 가득 (행복)
쇠파리가 파리 종류인지 물어보니.
지금 옆지기와 딸램이 의견이 다르더군요.
옆지기는 파리가 아니다, 딸램이 초등학교때 배웠는데,파리 맞다
참내!!
장난이 아니게 시끌법적합니다.
사랑마마님^^*
해초리 가지고 오셔서 쇠파리께 훈시좀 해 주고 가세요.
등에 10군데를 물렸는데...
엉덩이부터 등어리 높이가 똑같아지더군요.
바로 누워서 잘 수가 없었답니다.
공을 덩어리에 놓고 누워있는 기분. 아실라나???
가렵고 열라고 쑤시고 아프고...
눈에서 눈물이 쏙 나오네요.
소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논에가면 쇠파리가 달려드는 통에 소 들은 쇠파리에 물려서
어떻게 살았는지...
특등주부님이라 하실일도 많지요.
다 해놓고 나면 개운하고 대견하고... 맞죠^^*
그 기분에 일하지요.
그뒤에 자는 낮잠.^^
정말 꿀 맛이지요.
저는 낮잠은 잘 자지 않지만.
옆지기 보니 낮잠이 넘넘 맛있다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남자 세사람 으로부터 사랑??? 많이 받으세요.
집에만 있는 저도 밖에 한번 나가려면 싫어 하는데...
매일 출근 하다가 집에 있으니 남자들 얼마나 좋겠어요.
맛있는 것 많이 해 주시고.
밤에 살자쿵 데이트~~~ 부라보~ 콘도 사 드시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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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같은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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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같은 목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