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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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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지기 |
제목 : |
준이 엄마 보세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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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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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엄마 보세요...
[꽃잎 인연] 몸긑을 스치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만큼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만큼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없이 흩어지리 살아 잇는 동안은 바람 불어 언제나 슬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도종환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속에서...)
입금 확인하였습니다. 오늘 물건 발송합니다. 내일 도착할거예요. 그럼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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