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쑥, 냉이
조회 :  
 2859
 
     다연엄마^^*

잘 지내시죠
오전 햇살에 힘이 있네요
저녁이 되니 아직은 힘이 드는지
쌀쌀한 성질을 내면서 추워집니다.
이럴때 쑥국 한 그릇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나겠죠

올해 아직 쑥국을 먹지 못했네요
봄 동이를 삶아서 된장국 끓여서 먹었답니다.
장에 나가면 냉이랑, 쑥이랑 많이 나와있죠
이곳 보다 더 남쪽에서 자란것이라 하던데,,,
쑥 내음이 찐하게 전해옵니다.

이곳 들판에는 쑥이 하나 둘씩 보이긴 하지만
너무 어려서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좀 더 기다리면 먹기좋을 만큼 자라겠죠

이사를 아직 못했답니다.
겨울내내 눈으로 공사를 다 못해서
이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이달 말경이면 새로운 곳으로 갈것 같아요
울 옆지기가 약속을 했으니 무조건 믿어보려구요

된장은~~~
내일(11일)정성껏 포장을 해서 보낼께요
수요일(12일)받을 수 있습니다.
입금은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건강 챙기시고
다연이네 가족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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