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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쌀랑한 바람을 느끼며 홑이불 걷어버리고 두툼한 이불을 찾아 덮게되니 가을이 온 모양입니다.
가을.
가슴설레게 하는 계절.
여름 같지 않은 여름은 비 속에 떠나 보내고.
수확의 계절로 맞이한 안해님은 여전 한지.
한번 간다고 입버릇 처럼 떠벌리기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했답니다.
며칠...
모임친구들과 수재민 도우고 왔답니다.
그동안 월 2회 봉사활동을 가지만.
이번 일은 안타깝고 재해 보다는 인재에 가까운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비는 계속 내린다고 하고.
구월에도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통계를 들어면서 울적합니다.
솔뫼농원에 피해가 없으면 합니다.
수확기를 맞이한 작물들.
솔뫼님과 안해님의 땀방울로 만든 작물들.
예쁘게 자라서 안해님 품에 안기도록 바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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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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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도착하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