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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임님^^*
고추장이 신발장 위에서 명임님 퇴근하시는 모습을 반겼네요.
주인님을 먼저 만나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ㅎ
명임님을 만난 고추장 아주 행복한 고추장 이네요.
퇴근하시면서 먼저 고추장을 찾으셨다니^^
축복받은 고추장이지요.
아마~~ 고추장도 명임님 사랑할꺼예요.
저를 귀여운 감자에 비교해 주시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감자는 한알을 땅에 심어면 여러개의 큰 알로 변해서 주렁주렁
달려서 탐스럽게 땅을 헤치고 나온답니다.
큰 감자 사이에 작은 감자가 송송이 보이는 것이...
감자 캘때 전 행복의 겨워 옆기기께 감자를 들고 자랑한답니다.
보내드린 감자는 큰 감자 사이에서 저를 행복하게 만든 아기
감자이지요.
즐거이 받아 주시니 제 마음이 더 행복합니다.
맛있는 반찬 해드시고...
항상 즐겁게 지내세요.
참^^*
아주머님께 제 대신 안부 전해 주세요.
명임님 한주도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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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기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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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