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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님, 뜻하지않는 태풍의내습으로
산행을 하지 못하게 되셨군요.
태풍소식을 접하고 내심으로 걱정 했습니다.
지리산은 입산 통제가 됐다는 뉴스를 보고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 했습니다.
혹시 통제 가 늦어 사람들이 사고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어제부터 태풍에 대비해서 안해와 같이
구석 구석 점검을 했었습니다.
아침에 비옷으로 갈아 입고 다시 점검을 했습니다만,
올핸 태풍의 영향을 좀 받을것 같습니다.
집앞에 논들은 벌써 쓰러지기 시작 합니다.
추석 무렵에 오는 태풍이 제일 위력적이지요
저희가 어릴적 사라호 란 태풍에
저희동리에서 많은 분들이 다치고 집이 파손됬던
기억이 나는군요.
소암님과 저희농원을 사랑 하시는 가족 여러분들도
아무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원 하겠습니다.
부디 조심들 하십시요...솔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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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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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 -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