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이름 :
|
sormoi |
제목 : |
안심 입니다. |
조회 :
|
1069 |
|
|
|
|
|
|
오늘 쓰러진 나락을 모두 세웠습니다. 물론 저는 논두렁을 왔다 갔다 하며 잔소릴 하는게 제 임무죠...ㅎㅎㅎㅎ
나락을 심고나면 전 논안에 잘안들어 갑니다. 제가 들어 가면 가만히 있던 놈들도 쓰러져 버리니까요. 그러면 마눌한테 반죽음 입니다...하하하
오전 나잘 잔소릴 하다가 마눌님의 눈꼬리가 칼날처름 서는것 같아서 재빠르게 점심이나 준비할께 하곤 꼬릴 내리고 맛있는 뽁음밥을 만들어 피곤한 마눌님의 비위를 맞춰 드렸습니다...ㅎㅎㅎ 게으런 농부가 사는 법이랍니다...하하하
개학을 하셨으니 저처름 말안듣는 꼬마들과 씨름 하셔야 겠네요... 어제 볼일이 있어 생초를 지났습니다. 전쟁뒤 패허 처름 비참 하더군요. 좁아보이던 강폭도 서너배나 넓어져 버리고 피곤한 몸으로 청소를 하고 있는 마을 분들을 보면서 남의일 같지않아 마음이 한동안 무거웠습니다... 이젠 비가 더이상 오지 않아야 할텐데.....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