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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기도 물난리로 지친 여름을 밀어내고
한발 다가온 가을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한낯 의 뜨겁던 햇살도 제풀에 지쳐 한풀꺽인듯 하고
아침 저녁 으론 여름내 걷어차던 이불을 찾아
더듬거리길 일수고...
새벽녁에 골바람을 타고 피어오르는 안개가
점점더 잦아 지는걸보면,
이제 결실의계절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많은이웃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흥겨워
해야 하나, 올핸 사정이 조금 여의치 않은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아직 수습되지않은 이웃들을
보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함이
아쉬운 가을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 덕택에 빠르게 극복 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좋은 우리농산물 을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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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사랑의 소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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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님... 나머지 장류 발송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