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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통 소식이 없어서~~~
참,,,
짧은 안부 메일은 받았습니다.
자원봉사 하고 계실줄 알았습니다.
지영님은 항상 어려운 곳을 찾아 다니시면서 일하시는 분인줄
알고 있는 걸요.
그 와중에도~~~
솔뫼농원의 안부를 메일로 물어 오시다니~~~
남을 배려 하는 마음 씀씀이를
저는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 답니다.
지영님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비참한 사진들...
여러곳을 통해 들은 수해현장 소식들...
많이 접하고 있으면서도 작은 도움하나 주지 못하고 있답니다.
저희집에 오시는 많은 님들이 동해를 고향으로 시집으로
두고 있답니다.
그분들 마음 십분의 일이라도 헤아려야 하는데...
가슴이 짠하군요.
지영님의 희생정신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돈 어르신내외분 잘 모시고 오셨습니다.
며느리...
당연히 지영님 자식이지요.
제사준비 까지 해 주신다고 하니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한 한 가정을 보게 해주시는 지영님.
많은 미래의 시어머님될 분들께 교훈을 주고 있답니다.
나도 우리 아들 장가가서 며느리 보면...
지영님이 하셨던 행동, 생각들 옮겨 보려고 합니다.
딸도, 며느리도 똑같은 자식이지요~~~
힘내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실텐데...
며칠 푹 쉬시면서 기운을 돋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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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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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