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이도준 제목 : 보름달 만큼 꽊찬 솔뫼농원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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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가족들과 시골집으로 갑니다.
아이들은 추석빔 갈아 입고 아파트 놀이터로 달려 가버렸네요.
추석빔 자랑도 하고, 친구들께 작별인사도 할 요량이겠지요.

집사람은 선물이랑 많은 것을 보따리 보따리 싸서 현관에 내어 놓았구요.
즐거운 고향으로 갑니다.
저녁에 온 가족이 다 모이면.
솔뫼농원 이야기도 하렵니다.
맛있는 된장이야기랑, 고추장, 특히 여름을 잘 나게 만든 쌈장
이야기는 빼먹으면 안되겠지요.

둥그런 보름달이 뜨야 할텐데.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하지만.
어릴적 보던 고향집의 둥그런달 은 뜨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
있으니 소원 빌고 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혼자 계실려면 쓸쓸 하시겠네요.
보름달 만큼이나 꽊찬 솔뫼농원으로 거듭나시길.
 
 
 
 
  : 가을입니다.
  : 송편을 보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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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준
보름달 만큼 꽊찬 솔뫼농
09-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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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moi
  보름달 만큼 꽊찬 솔뫼농
09-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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