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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왈가닥 아지메가 소풍가군요.
요즈음 뭐 하시나~~~
하고 궁금했는데, 소풍간다고 신고하러 오셨네.
우리집 아이들은 다 커서 소풍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소풍 이야기만 들어도 가슴 설레 인답니다.
김밥 몇줄에 아이들 함박웃음이 흘러 나오고
과자 몇봉지, 음료수에 용돈 몇푼이면...
하루종일 흥겹게 지내고 오는 아이들 모습 그립습니다.
여기는 머지않아 풍년가락이 울려 퍼질것입니다.
수해 입은 곳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다행이 이곳은 별 피해가 없어서 대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병충해도 적어서 논에 약한번 치지 않은 무공해 쌀을
먹을수 있게 되겠네요.
마당 구석구석 심어져 있는 감나무에도 노오란 감이 익어 갑니다.
옆지기 매일 몇개씩 따서 먹고 있지요.
저는 가을을 좋아 한답니다.
무엇이던지 풍성한 것이~~~~
곡간을 채울수 있다는 욕심에 가을이 좋은것인지 ㅎㅎㅎ
가까운 님들과 나눌수 있다는 것이 좋답니다.
꼬맹이 데리고 소풍 잘 다녀 오세요^^*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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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농원에 처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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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이~~~ 건우맘 전화 였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