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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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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순 |
제목 : |
친구야*^_^* 보고 싶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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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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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나 잊어버리지 않았겠지. ㅎㅎㅎ
저저번 태풍때 울 집 컴퓨러~~~ 벼락 맞았다.
뒤에 산도 좀 붕괴되어 집도 좀 손상이 있었고~~~
그동안 시댁에 가 있었단다.
며칠전에 집으로 돌아 왔단다.
신랑이 인부 데리고 집 수리 말끔하게 해 놓았더구나.
생각만 해도 겁나는 하루 였단다.
컴퓨러~~도 완전히 수리하고 어제 이리저리 둘러보니
메일이 그동안 100여통이 와 있더구나. ㅎㅎㅎ
어떻게나 놀랐는지.
그 중 절반은 내게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의 안부메일.
그 나머지는 광고물.
광고물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
친구가 많은 메일을 보냈더구나.
걱정 많이 하였지.
나도 친구 걱정 많이 했단다.
함양 수해 소식도 들었지만.
마천이 아니라 일단은 안심하였단다.
사는 것이 왜 이리 힘든지.
하늘은 우리를 시험대상으로 여기는지. 몰라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
일단 오늘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만 알려줄께...
감기 조심하고.
참 많이 아픈것 같더니 다 나았는지 모르겠네.
아프지마!!!!
명령이다!!!
남원골자기에서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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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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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보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