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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도로
힘든 고갯길을 큰 어려움없이 잘 넘어왔슴다 ^*
은영엄니!
오늘
두번 다시는 가구싶지않은 병원생활을 청산하구서
천국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보금자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본 시간들이었다고나 할까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할만한 시련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의 참 뜻을 오늘에서야 터득을 했으니
지가 좀 미련한가봐요 ^*
은영엄니!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애처럼
절둑절둑 거리는 서방님이 넘 불쌍허네유(목발)
한두달이 지나고나면 옛모습을 찾을수있으리라 ..
즐거운 맘으로 착실한 안주인 노릇을 해야지요 ^*
염려해주신 은영엄니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릴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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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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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앵두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