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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제목 : '황사현상'을 나는 이렇게 대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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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현상을 나는 이렇게 대처 했다....

나이가 반백살 되는 이즈음~~~~~~
미장원에서 머리를 염색할려 하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부모에게 머리카락 색갈을 잘 받아서인지
아직 몇가닥 흰머리가 있지만 쉰 머리카락은 아닌데

그냥 젊어질려구 아니, 멋을 낼려구 자연스런 염색을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대학 다니는 딸래미는 아빠가 멋쟁이라고 뽈에다 뽀뽀까정 하였지만..

나의 아내는 좀 다르게 사람을 평가 하드라는 말씀..

나의 아내는 반백이 다된 머리카락을 숨길려구 염색하고
나는 멋을 낼려구 약깐 노란염색을 하니 놀란 나머지
큰 변화를 하였어니 그럴수 밖에....

나 보구 바람이 날 징조가 보인다나 어쩐다나...
이 나이에 무슨 바람~~~~~?
바람이나 피워보구 이런소리 들어면 좋기는 하겠는데
나는 내가 하고싶은 염색도 못하고 살아야 하나...ㅎㅎㅎ

때아닌 황사가 전국을 뒤 덮어도
나의 머리결은 갈색으로 휘날리고
우리또래 사람이 입방아를 찧어면

나는 이렇게 대처 하고 있다....

=== "머리가 쉬어서 갈색염색을 했는데 다시나는 머리카락이 까맣게 변하드라"!!! ===


** 사실은 원래 까만 머리카락에 갈색 염색을 하였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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