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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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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
제목 : |
'황사현상'을 나는 이렇게 대처 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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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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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현상을 나는 이렇게 대처 했다....
나이가 반백살 되는 이즈음~~~~~~ 미장원에서 머리를 염색할려 하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부모에게 머리카락 색갈을 잘 받아서인지 아직 몇가닥 흰머리가 있지만 쉰 머리카락은 아닌데
그냥 젊어질려구 아니, 멋을 낼려구 자연스런 염색을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대학 다니는 딸래미는 아빠가 멋쟁이라고 뽈에다 뽀뽀까정 하였지만..
나의 아내는 좀 다르게 사람을 평가 하드라는 말씀..
나의 아내는 반백이 다된 머리카락을 숨길려구 염색하고 나는 멋을 낼려구 약깐 노란염색을 하니 놀란 나머지 큰 변화를 하였어니 그럴수 밖에....
나 보구 바람이 날 징조가 보인다나 어쩐다나... 이 나이에 무슨 바람~~~~~? 바람이나 피워보구 이런소리 들어면 좋기는 하겠는데 나는 내가 하고싶은 염색도 못하고 살아야 하나...ㅎㅎㅎ
때아닌 황사가 전국을 뒤 덮어도 나의 머리결은 갈색으로 휘날리고 우리또래 사람이 입방아를 찧어면
나는 이렇게 대처 하고 있다....
=== "머리가 쉬어서 갈색염색을 했는데 다시나는 머리카락이 까맣게 변하드라"!!! ===
** 사실은 원래 까만 머리카락에 갈색 염색을 하였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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