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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는지요...
며칠전부터 새색시님 생각이 나더니~~~
오늘 여기서 뵙게 되네요.
시골에 살면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를위해
얼마전 끼득이님이 [오아시스] 영화를 보셨다고
감상문을 제게 보내주셨답니다.
소문 만큼이나, 좋은 영화였군요.
비오는 날 친구와 좋은 영화 한편에,
분위기 좋은 창가에 앉아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
상상해 보면서 저도 같이 즐거워 집니다.
콩수확...
조금 있어야 한답니다.
꽉찬 꽁깍지 속에 알알이 영글어
세상구경할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콩을 꺾어서~~
마당가득 널어 도리깨로 두드려 꽁깍지가 열리면
그 속에 노랗게 앙증맞은 콩들이 탈출을 시작하지요
그 콩들을,
멍석위에서 잘 말려야만,
새쌕씨님이 맛있게 드시는 솔뫼표 된장이 완성 된답니다.
그리고...
새색씨님 손으로 들어가면,
호박 송송 썰어 넣고,
조개 몇개 넣어서 뽀글뽀글 끓이면
맛있는 새쌕씨님표 된장찌개가 완성 된답니다.
비온후라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다음 한주도 즐거운 날들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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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은희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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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