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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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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지기 |
제목 : |
나무심을때 입니다... (묘목을 심을때는 거름보다 좋은흙을 넣어 줍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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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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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을때 입니다... (묘목을 심을때는 거름보다 좋은흙을 넣어 줍니다.)
묘목을 심는 분께 유익한것 같아서 농업과학 연구회 계시판에 올라온 글 입니다...
이글을 읽고 참고 하시고 묘목을 심으시면 묘목이 잘 자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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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은
뿌리가 뽑혀지면서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식물을 뿌리로 양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고
사람은 위와 장으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지요.
그래서 위와 장이 안 좋은(상처를 입은) 사람은 적게 먹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먹이잖아요.
그래서 물과 미음을 먹이다가 회복이 되면 차츰 일반식으로 가듯이
묘목도 처음엔 깨끗한 흙에 심어서 물만 주다가
뿌리가 흙냄새를 맡으면 그 때 거름을 조금 줍니다.
흙냄새를 맡았다라는 말은
뿌리의 상처가 아물어서 제 기능을 회복해서
흙에 스며있는 양/수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말이거든요.
거름에는
완숙되지 않은 거름에는 발효균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부패균도 다량 포함이
되어있어서
상처난 뿌리를 통해서 흡수가 되거나 감염이 되어서 뿌리의 기능이 정지
되어버리거나
썪어 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심엇을때 보다 오히려 줄어들거나 죽게 되는수가 있는 것이어요.
올해에 새로 심으시는 묘목에는
거름울 주지 마시고
거름대신
주위의 깨끗하고 부드라운 흙이나 산에서 낙엽을 걷어내고 아래의 보드라운 흙을
넣어주는것을 좋을겁니다.
묘목 심는 법
1> 구덩이를 판다.(뿌리가 접히지 않고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
2> 완숙된 거름이나 부엽토 혹은 부드러운 흙을 구덩이에 한뼘정도 깐다.
3> 묘목의 뿌리를 넓게 펴서 구덩이에 넣고 부엽토 혹은 주위의 부드러운 흙으로
덮는다.
4> 흙을 덮은 다음 묘목을 살짝 들어올려서 뿌리 사이에 흙이 고루 체워지도록
하고
접목부위가 노출이 되도록 한다.
5> 그 위에 다시 흙을 붇돋워주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꼭꼭 밟아준다.
(3>과 4>사이에 물을 흠뻑줘서 뿌리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 더욱
이 때에는 묘목을 살짝 들어주는 과정을 생략해도 된다)
어린 나무는 보통(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두배 정도 자랍니다.
2배정도 자랐다면 뿌리가 완전히 내린것이므로 거름을 덤뿍줘도 좋을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왠지 비실비실 하다면 줬든 거름을 다시 퍼 내시고 그 자리에
부엽토나
주위의 부드러운 흙을 넣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른 자리로 옮겨심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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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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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향을 심으신 안해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