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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모든 음식에는 어울리는 재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간단하게 끓이는법과,
제대로 넣어서 끓이는법 을 올립니다.
[간단하게 끓이는 법]
재료: 띠포리(멸치를 쓰지않습니다)약간
대파,마늘갈은것,양파,두부,풋고추,
표고버섯,고추가루,된장.
1) 뚝배기에 띠포리를 약간 넣어서 끓인다.
2)끓은 물에서 띠포리는 건져낸다.
3)된장을푼다, 소금은 쓰지않고 된장으로만 간을 맞춘다.
4)두부를넣는다.
5)대파,양파,풋고추,표고버섯을넣는다.
6)마지막으로마늘, 고추가루를 얼큰하게 넣는다.
[제대로 넣어서 끓이는 법]
된장찌개나 고추장찌개는 맹물보다
쌀뜨물에 끓여야 구수합니다. 쌀뜨물에는
전분질이 많아서 열을 가하면
된장과 고추장으의 무거운 입자를
균일한 용액으로 만들어 주며 찌개에
웃물이 생기지 않고 매끄로운
감촉과 맛을 더해 줍니다.
쌀뜨물이 없을땐, 옥수수전분도 유용하겠죠.
된장 찌게에는고기도 잘어울립니다.
저흰 거의 고기를 쓰질 않습니다만,
고기를넣으실땐 아래와 같이 하면 좋겠죠.
먼저 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는다.
찌개에 넣는 고기는 어느 정도
기름기가 있는 게 좋습니다..
생고기보다는 갖은 양념을 해서 볶다가
준비한 쌀뜨물을 붓고 된장이나 고추장을
풀면 냄새가 나지 않고 국물맛도 진합니다..
된장에 양념을 넣는다.
진한 된장찌개의 맛을 원한다면
된장에 약간의 고추장과 참기름 등을
섞어 양념해서 볶다가 끓이면 색다른 맛이 있겠죠.
된장찌개는 오래, 고추장찌개는 잠깐 끓인다.
된장찌개는 처음엔 센불에서 끓이다가
한소금 끓으면 보글거릴 정도로만 불을 줄여
오래 끓여야 국물맛이 은근하게 우러나 구수합니다.
거품을 걷어낸다.
거품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찌꺼기들의 부산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찌개든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 내야 잡맛이 없고 국물이 깨끗합니다.
두부는 나중에 넣는다.
두부를 일찌감치 넣고 끓이면
국물뿐 아니라 다른 맛과 성분들도
모두 흡수해 국물이적어지고 맛도 없게 됩니다.
두부에 소금간을 약하게 나중에 넣어 끓여 내면 되겠죠.
파, 마늘은 거의다 끓였을때 넣는다.
파와 마늘에는 황화물질이 들어 있어
맵고 향긋한 냄새를 풍깁니다.
이 성분은 쉽게 날아가버리고
국물에 우러나 국물맛을 나쁘게 하므로
다 끓은 후에 마지막에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적절한 대답이 되었는지요....
사실 요리엔 어떤 방법론이 필요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음식을 정성들여 만들면
그음식을 드시는분에게 그대로
맘이 전달 된다는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구수한 된장찌개로 아이들에게 점수 많이 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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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환상적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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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