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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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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과수원 ^*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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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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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올 봄에 심은 홍옥이 벌써 자라서 시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제게 왔네요.
한알따서 입에 깨무니~~~ 홍옥의 새콤달콤함이 침과 함게 입안에 고입니다. 이 맛 제 혼자 맛보면 옆지기 시샘하겠죠~~~
옆지기도 한알주고, 아버님은 사과 드시지 않으니 ~~~~ 동생네 집에도 주고, 건우네랑, 혜지네랑, 동네친구들이랑... 나누어 먹어야 겠습니다.
어제 넘 고마운 선물 받고 코끝이 찡했답니다. 옆지기~~~ 나보고 울보라고 놀리더군요.
은희아빠^^* 많이 좋아지셨죠. 예전처럼 든든한 다리 만드신다고 은희엄니 살빠지시면 안되는데. ㅎㅎㅎ 다리 아프셔도 하하하 웃을것 같은 소탈맨님. 다들 그립네요.
빨리 나으셔서~~~ 한번오셔야죠. 하얀 햅쌀 잘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만나는 날 맛있는 점심 먹기 위해서~~~
보내주신 빨간 사과 감사히 먹고~~~ 또 다른 선물 감사히 겨울동안 잘 입겠습니다. 올겨울은 은희엄니 덕분에 아주 아주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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