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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우리집에 낙엽이 우~~수수~~~
가을분위기 물씬 납니다.
아직 산장의 겨울은 아니랍니다.
눈이 내려서 눈속에 푹 파묻히면
오갈데 없는 눈속의 산장이 되겠지요.
저녁공기가 싸늘하네요.
화목 보일러에 큰 나무뭉치 쿵 넣고
하늘을 바라 보았답니다.
하얀 연기가 하얀구름 그리워서 그쪽으로 날아가네요.
혹시라도 하얀연기 피어오르면~~~
솔뫼농원의 언니가 동생 보고파서 왔다고
생각하며 바라보세요.
울집 저녁은 솔뫼된장 풀고~~~
어제 장날에 사온 동태 탐박 썰어서
무우 삐져넣고 끓여 먹었답니다.
솔뫼된장내음 그곳까지 전달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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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는 소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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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등주부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