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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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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
제목 : |
너무나 감사합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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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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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안해님~!!
언제나 넘치는 사랑으로
감동케 하심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피와 땀으로 재배하신 귀한 열매들을
듬뿍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흐르는 세월속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가고
함께 할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지난해 11월 초에 친정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나서
결국 삶과 죽음이 하나라고 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쓸쓸함은 누가 뭐라해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아버님께서도 평생동안 일기를 써오셨답니다.
모든 장례절차 다 치르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아버님의 일기를
보면서 지나온 가정사와 시대사를 함께 보면서
때로는 울기도하고 때로는 웃기도 하며
그분의 깊은 울림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살아있는 삶동안에 이 세상에 온 우리들의 각자의 목적과
뜻을 찾아 온전한 성취를 이루어
멋스러운 마지막날을
맞을 수 있기를 간구해 봅니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ps 대금 이제야 보냈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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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입금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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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입금 완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