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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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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많이~ 바쁘시죠~~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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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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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많이 아프다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오늘도 병원에 두번 다녀 왔나요.
비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침부터 바빴답니다.
형부는 통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나는 나뭇단 쌓고~~~
건우맘 예쁜맘 덕분에
나뭇단 다 쌓고 비닐까지 덮고 나니
겨울비가 내리더군요.
가마솥에 콩 삶는 내음 그곳까지 보내드릴께요.
내일은 청국장 띄울겁니다.
황토방 안에서 콤콤한 내음이 풍기면~~
솔뫼농원 생각 하세요.
요즈음도 콩이 삶아지면 친구들이랑 메주콩 먹는답니다.
옛날 추억삼아 먹어 보는 것이지요.
토닥 토닥 장작불 사그라 들면 잿속에
몇알의 고구마 넣어서 구워 먹는 맛~~~
혼자 하기는 너무 아깝네요.
가까이 있으면 매일 오라고 할텐데~~~
머지않아 새해에 만나요.
보고싶은 꼬맹이들 모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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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그쳤는지요?
:
메주 작업 시작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