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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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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나~~할머니 됐네유. ㅎㅎ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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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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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언니^^*
할머니 대열에 들어선것 늦은 축하를 드립니다.
사돈....
언니의 사돈 뜻....
가만히 생각하니 언니의 깊은 뜻을 알겠네요
어제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솔약국~~~ 연속극을 봤답니다.
아들에 대한 연민과 집착
은영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저도 아들을 장가보내면 끈을 놓으려고 하는데
울 아들은 영 장가들 마음이 없다고 하네요
혼자서도 잘 살수 있다니 어쩌겠어요
"그래 결혼 하고 싶을때 결혼 해!" 마음을 비웠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근한 옥수수 맛있겠다. ㅎ
올해는 제가 몸이 부실해서
게으름을 피웠더니 옥수수 심는 시기를 놓쳤답니다.
작년에 병원에서 노란 옥수수씨도 얻었구만
은영이와 거창장에 시장을 보러가면
김이나는 노란 옥수수 몇 자루 사서 안겨주면
아들녀석과 은영이 냠냠 잘 먹죠
사돈네와 마루에 둘러앉아 옥수수도 드시고
싱싱한 상추쌈에 고기도 구워서
못다한 이야기 많이 나누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언니의 환한 웃음을 그려보니
저도 절로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훌쩍 여행이 떠나서 이 근처를 지나가실때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늦가을 언니 수필집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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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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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할머니 됐네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