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은희엄니 제목 : 미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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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야에 들어오는 것들이 온통 뿌연 회색빛
어수선한 생각들이 자꾸만 쌓이는것을 보니
달랑 한 장 밖에 남지않은 달력 때문인가 봅니다

은영엄니!
청국장을 준비하신다는 소문을 진즉 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만큼이네요
장독대 한쪽 구석에라도 메모를 남겨 주시지 ㅠㅠ

꼴꼬름한 향이 솔뫼농원을 휘돌아치면 연락하셔요
청국장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

오후에 대전으로 내려가는 딸래미를 배웅하구 돌아오는데
여린 몸으로 여러가지 일을 해 내는 딸래미가
안스러우면서도
기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입시생들이 줄을 섰어요 ㅎㅎ
쉬지도 못허구
서너시간을 계속 렛슨을 해야하니 불쌍허지유 ㅠㅠ
그 놈에 머니가 뭔지 ....

저녁은
큰 아주버님 생신이라서 근사한 거시기? 루 갑니다
오랜만에 맛난거 많이 먹구 와야지 ㅎㅎ

은영엄니는 오늘도 무척 바쁘셨을텐데
죄송해유 ^**

오붓한 저녁시간 되시기를 비오며
샬롬~````*
 
 
 
 
  : 보내준 장류 잘 받았습니다.
  : 오늘도~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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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미운 날씨.....
12-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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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아항~~~ 죄송 허구만유~~~~
12-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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