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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언니^^*
쉬지않고 내리던 눈이 지쳤는지 힘을 잃었네요
아직 출입이 자유롭지 않는지,,,
눈을 치울 힘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오늘 체인을 감고 큰 길까지 내려갔습니다.
온 마을이 하얀색으로 눈이 덮혀있답니다.
큰 도로는 제설이 되어 있지만
작은 도로에는 눈이 그대로~~~
처참한 몰골이 부끄러운지 점점 잿빛으로 변해갑니다.
며칠간 밀린 상품들을 택배 사무실에 보내고 나니
밀린 숙제를 다 한냥 홀가분 하지만
그래도 어제, 오늘 주문은 시간상 보내지도 못하고
내일로 미루어서 마냥 미안하기만 하답니다.
언니^^
수필 너무 좋아요
3권째 나오는 수필집 미리 읽어보는것 맞죠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 창원 주남저수지 근처에 살았답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저수지에
시간나면 동네 친구랑 아이들이랑 손잡고
겨울철새를 구경했답니다.
그때 떼를 지어 날아오르는 오리를 보면서
그 자유가 부러워서
두팔을 허공에다가 날개짓을 하면서 흉내를 내곤 했는데
수필에 나오는 미호천 오리와는 사뭇다르죠
사실 미호천 생각하면서 주남저수지가 그리웠답니다.
언니^^
언니가 올려주는 수필 더 많은 님께 보여주고 싶네요
산골이야기에 소개해도 될까요
제 마음대로 스윽 올리고 모른척 하면 되지만
그래도 허락받고 싶은 마음이 더 많답니다.
충청도는 참 애착이 가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생각하면 마음이 짜~안 하답니다.
서산은 아버지의 고향이고,
제천은 제가 아끼는 동생의 고향이고,
또 언니가 살고 있는 곳이라 참 좋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덕분에 행복한 저녁시간이 되었답니다^^
네~~~~아우님
고맙고 감사하지요..
아직 나는 운전 하고 밖에 나가지 못해요.
골목길이 미그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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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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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한편 올려도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