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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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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날이 춥네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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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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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맘^^*
새벽부터 흰눈이 내리더니 아침이 되니 제법 소복히 쌓였더군요. 옆지기랑 내가 눈을 치우고 있다가~~~ 친구 신랑이 빗자루를 빼앗아 가더니 우리집~~~~ 긴 세멘 도로를 옆지기랑 씽씽~~~ 눈을 치웠답니다.
덕분에 옆지기 마른나무 한차 더 가지고 오고 짚도 가져오고 하여서 메주 끓이고 메주 짚으로 엮어서 묶는일 잘 했답니다.
한이아빠 오늘 일 못했겠네요. 산청에도 제법 눈이 많이 왔을텐데요. 걱정이 되어 다녀가신 한이맘 마음 고맙습니다. 덕분에 훈훈한 하루 보냈답니다.
내일이면 그리운 가족품으로 오겠네요. 집에 잘 내려 가시고, 한이께 큰엄마가 뽀~~~ 보낸다고 전해주세요. 메주콩 다 삶으면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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