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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된장 왔어요.
게다가 콩까지.
늘..무언가를 나누어 주시려하는 님의 따슨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고구마 정말 맛있었어요.
파는 군고구마처럼 잘 구웠는데 달고 너무 팍팍하지도 않고.
고구마는 안팔아 주시나요?^^
그리고 저녁엔 무우랑 배추 넣고 된장국을 끓였는데 구수한 옛날 그 맛이었어요.
시장이나 슈퍼에서 파는 된장 먹기가 참 찜찜했었는데.
좋은 곳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참, 여긴 눈이 조금 왔어요.
싸락눈이 흩날리긴 했지만 좀체로 쌓이진 않잖아요.
언제 눈 구경하러 그 쪽으로 가봐야겠어요.
반갑게 맞아 주실거죠?^^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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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성것 포장해서 보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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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청국장 낳으셨다구요?
